어제 마감 기한 착각해서 밤새 뜬눈으로 일함.
젠장, 이놈의 구형 노트북까지 버벅거리니까 혈압이 두 배로 오르더라. 렌더링 한 번 돌리면 담배 한 대 피우고 와도 로딩 중이고. 우리 집 고양이 또또는 내 속도 모르고 옆에서 세상 평온하게 자는데, 기가 막혀서. 이럴 때마다 장비 탓을 안 할 수가 없다니까.
아무튼 내 신세 한탄은 그만하고, 밤샘 작업이 잦은 대학생이나 나 같은 프리랜서한테 노트북은 그냥 기계가 아니라 밥줄 그 자체다. 그래서 오늘은 2026년 현재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M5 맥북에어랑 LG AI 그램, 이 두 녀석을 형이 제대로 비교해주겠다. 정신 똑바로 차리고 들어라.
M5 맥북에어: 감성 값은 여전한가?
애플 이 녀석들, M5 칩에다 TSMC의 3나노 3세대(N3P) 공정을 썼다고 대대적으로 떠들고 있다. 간단히 말해 전력 효율이 좋아져서 배터리가 더 오래간다는 소리다. 근데 솔직히 말해서 M4 쓰던 사람이 이걸로 바꾼다고 막 기절할 정도로 체감되진 않을 거다. 맨날 숫자놀음만 하니까.
진짜 변화는 그래픽 성능
진짜 주목할 건 그래픽 성능이다. 10코어 GPU 아키텍처에 각 코어마다 신경망 가속기를 박아 넣었다. 덕분에 블렌더 같은 3D 렌더링 성능이 M4 대비 74%나 빨라졌다고 한다. 이건 영상 편집이나 3D 모델링하는 친구들한텐 확실히 솔깃한 얘기다. 하지만 네가 하는 게 고작 리포트 작성하고 유튜브 보는 거면, 이건 그냥 부모님 등골 빼먹는 비싼 장난감일 뿐이다. 제발 자기 주제를 좀 알라고.
LG AI 그램: '인공지능'인가 '인공지능 없는'인가?
그램은 여전히 가볍다. 이건 인정. 여기에 요즘 유행 따라 'AI' 기능을 잔뜩 집어넣었다. 근데 이게 문제다. 실제로 쓸모 있는 기능보다 마케팅용으로 욱여넣은 게 태반이다. 'AI' 딱지 하나 붙여서 가격을 20~30만 원씩 올려 받는데, 이게 제정신이냐? 소비자를 바보로 아는 거지.
물론 윈도우 환경이 꼭 필요한 사람한테는 여전히 좋은 선택지다. 확장성도 맥북보다는 훨씬 낫고. 하지만 그램을 사려거든 'AI'라는 단어에 현혹되지 말고, 그램의 본질인 '가벼운 윈도우 노트북'이라는 점만 보고 판단해라.
📌 형이 딱 정리해준다 (IT리뷰 ver.)
- M5 맥북에어: 압도적인 그래픽 성능. 영상/디자인 전공자라면 군침 흘릴 만하다. 하지만 가격은 여전히 심술을 부리고, 네가 하는 작업이 그 성능을 다 쓰는지부터 생각해라.
- LG AI 그램: 초경량과 윈도우 호환성은 최고. 하지만 'AI' 기능이 정말 네 돈값을 하는지, 마케팅에 놀아나는 건 아닌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.
뼈 때리는 조언: 노트북 구매 전 명심할 것
- 네 자신을 알라: 네 전공, 주 사용 목적부터 명확히 해라. PPT랑 인터넷 강의만 들을 거면서 M5 맥북 사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.
- 총알을 정해라: 예산을 정하고 절대 넘어가지 마라. '이왕 사는 거 조금만 더...' 하다가 다음 달 카드값에 피눈물 흘린다.
- 손으로 직접 만져봐라: 인터넷 리뷰만 보지 말고 매장 가서 직접 키보드도 두드려보고, 무게도 들어봐라. 남들 좋다는 거 말고 네 손에 착 감기는 게 진짜 네 거다.
아오, 떠들었더니 목마르네. 형은 또또 밥 주고 찬물이나 한잔 마셔야겠다. 알아서들 잘 골라라.
출처: Apple Newsroom, LG전자 공식 스펙 시트 (2026년 2월 기준)